[상수 맛집] 쌀국수와 등심돈까스 전문점 미남가쯔

홍대 상수일대를 주로 다니는 저는 종종 쌀국수가 그리워질때면 생각나는 가게가 있습니다. 상수역 1분거리에 위치한 미남가쯔입니다.

재료 소진시 문을 일찍 닫는 가게라서 늦게 갈때면 헛걸음을 한 적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조금 이른 시간에 갔습니다. 



● 외관

노란 간판에 하얀 글자로 심플하게 미남가쯔라고 적혀 있습니다.



외관 인테리어는 사각형의 깔끔한 구성인데, 밖에서 메뉴와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밖에 적혀 있는 메뉴들이 미남가쯔의 주력메뉴인 것 같네요.



문에는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월~금 평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1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대 상수 일대의 가게중에선 일찍 문을 닫는 편에 속합니다. 


● 내부 인테리어

저녁시간대라 손님이 많군요. 만석입니다. 사장님께서, 자리가 금방 날 것 같으니 메뉴를 먼저 골라서 주문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시네요. 



항상 여기선 쌀국수만 먹었었는데, 오늘은 등심 돈까스가 먹고싶네요. 매운치즈 등심을 시켰습니다. 샐러드 등심하고 매운치즈 등심중에 고민했는데 왠지 매운게 땡기는군요!! (매운거 잘 먹지도 못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잠시 주방을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내부 배색은 약간 카카오톡이 생각납니다. 주방도 지저분하지 않고 잘 정돈되어 위생적인 느낌을 줍니다.



● 음식

조금만 기다리니 금방 자리가 생겼습니다. 자리에 앉자 식기와 물, 반찬을 세팅해주시고 곧 크림수프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 전에 나오는 수프를 무척 좋아합니다.



조금 먹다가 후추를 후추후추하고 뿌렸는데 그만 너무 많이 뿌렸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수프를 다 먹자 곧 밥, 샐러드, 돈까스가 나옵니다. 매운치즈 등심돈까스는 저렇게 돈까스 위에 치즈가 실처럼 많이 얹어져서 나옵니다. 돈까스 소스는 매콤하구요. 실치즈만 있지 않고 밑에는 치즈가 녹아있습니다.

다시 봐도 치즈가 정말 많네요. 돈까스는 미리 커팅되어 있어서 나이프는 따로 필요 없습니다.



위에서도 한 컷 찍어봤는데 너무 밝게 찍힌 것 같네요!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음식은 눈으로도 먹는 것~~



꾸덕꾸덕한 치즈와 바삭한 돈까스를 함께 입에 넣는 이 기분!!!



입에 넣고 한두번 씹으면 매콤한 양념의 맛이 튀긴 고기의 맛과 함께 느껴집니다. 매운 거 잘 못먹는 편이지만, 매콤한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소스에 녹은 실치즈가 마치 콩나물처럼 보이는군요.



배불리 먹고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가게를 나서며 다시 한 컷 찍어봤습니다. 가게가 특색있게 생겨서 알아보기 쉽겠죠?

항상 쌀국수만 먹었었는데 등심돈까스도 무척 맛있었어요. 앞으로 미남가쯔 오면 쌀국수를 시킬지 등심돈까스를 시킬지 고민 좀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상수 맛집 미남가쯔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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