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까페] 스터디 하기 좋은 까페, 보스톤 커피

날씨가 많이 풀리고 이제 영하로는 잘 내려가지 않네요. 슬슬 봄이 오는 것 같네요. 조금만 지나면 봄꽃 여행도 많이 다니게 될 것 같고, 옷차림도 조금 더 가벼워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년중에 봄을 제일 좋아합니다. ^^ 날이 따뜻해지면 제가 좋아하는 이쁜 까페랑 맛집도 좀 더 많이 찾아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가게는 보스톤 커피 서강대점입니다. 서강대 정문에서 5분이면 갈 수 있어요. 빵과 피자류도 팔기 때문에 배고픈데 밥먹기 애매한 시간에 친구들과 종종 가곤 합니다.



● 외관

전체적으로 밖에서 봤을때의 외관은 굉장히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입니다. 간판 글씨체와 색상에서 벌써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군요.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입니다. 피자나 빵을 굽는 오븐은 조금 일찍 끄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마감시간이 가까워지면 피자 주문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 인테리어 & 메뉴

내부 조명은 밝은 편입니다. 스터디하기 괜찮은 정도의 밝기입니다. 조명을 어둡게 해서 공부하기 곤란한 까페도 많은데, 보스톤 커피는 공부하고 책 읽으시는 손님이 많습니다.



메뉴 1. 에스프레소가 안들어가는 라떼류와 티, 쥬스류입니다. 전 커피를 좋아해서 이쪽은 아직 안먹어봤네요. 가격은 적당한 편입니다.



메뉴 2. 에스프레소가 들어가는 음료들과 빵, 피자류입니다.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가 2500원입니다. 원두가 뭔진 정확히 모르겠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네모 테이블이 4인석씩 있네요. 자리는 30석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 밤이라 한산하고 좋네요.



공간 활용이 잘 되어 있어서 내부 디자인이 이쁘고 자리도 넉넉히 앉을 수 있습니다.



4인석이 두개 들어가는 룸도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보이네요.



기타와 칠판. 화이트보드도 아니고 무려 분필입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제일 잘 했던게 칠판닦기였습니다... 영웅은 공부따윈 안 한다네.



무릎담요와 잡지. 드라이플라워. 소품 하나하나가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납니다.



카운터 옆 벽면에는 와인병과 텀블러, 인형들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다 마신 와인병인지 새 것인지 확실히 모르겠네요. 피규어들중에 미니언즈와 롤로노아 조로, 다스 베이더가 눈에 띄네요. (사실 아는 게 쟤네밖에...)



옛날 가요와 영화 CD입니다. 책읽거나 공부하다가 한번씩 뒤적거려보면 옛날 생각 나고 좋습니다. 아 이 영화 누구랑 봤었지.... 하구요. 


보스톤 커피 소개는 이정도 하겠습니다. (사실 전 아직 보스톤 커피, 보스턴 커피 둘중에 뭐라고 불러야 할 지 잘 모르겠군요...^^) 서강대 근처에 스터디하기 좋은 까페가 많은데, 전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보스톤 커피가 제일 맘에 드는 편입니다. 피자도 맛있구요 ㅎ 오늘은 피자를 안먹어서 피자사진이 없는데, 다음에 먹으면 다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