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까페]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까페, 닥터엘시아

점점 따뜻해져가는 날씨에 코트마저 벗고 뽈뽈거리며 돌아다닌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너무 날씨가 좋더군요. 이런 날씨엔 역시 홍대 데이트 코스를 돌아다녀야겠죠! 오늘 소개드리는 것은, 제가 홍대에서 주로 다니는 데이트 코스중 한 곳입니다. 분위기 좋은 홍대 카페, 닥터엘시아입니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화장품도 함께 파는 곳이에요.

● 까페 외관

정확한 이름은 닥터엘시아X카페 입니다. 서교초등학교 뒤쪽의 여성 옷 많은 골목 아시죠? 그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11시부터 저녁10시까지 입니다.

● 까페 메뉴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홍대 치곤 무척 저렴한 편입니다. 케이크 하나에 음료 두잔 해도 만원이 조금 넘어요.

● 까페 인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인이 예쁩니다. 오드리 헵번과 마릴린 먼로가 벽에 계시네요.

홀에서 밖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샹들리에까지 걸려있네요. 꽃은 생화인지 조화인지 확인 못해봤습니다.

디퓨저와 화장품들인 것 같았는데, 솔직히 여성 화장품은 잘 모르기때문에 유심히 보진 않았습니다. 제겐 그저 이쁜 인테리어로밖에 안보이더군요... 장식장과 배치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습니다.

화장대와 서랍으로 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사실 화장대도 저는 잘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예쁜 인테리어구나... 했습니다. 실제 여성분들 화장대가 저런가요? 예쁘네요.... ㅎㅎ

책장 형태의 벽 인테리어입니다. 사실 이런 인테리어를 없애고 테이블을 놨으면 손님이 앉을 자리가 10석은 더 생겼을텐데 싶을 정도로, 인테리어가 차지하는 공간이 크고 비싸보였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카운터입니다. 카운터 앞에도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놓았군요. 저는 바닐라라떼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습니다.

카운터 옆쪽의 벽은 이렇게 꾸며져 있습니다. 오드리 헵번님이 보이고, 도시 사진도 느낌있네요.

테이블입니다. 깔끔하죠? 자리도 요즘 까페처럼 좁아터지지 않고 널따란 테이블에 여유롭게 앉을 수 있는 넓은 의자입니다. 개인적으로 데이트 코스로 좋은 이유가 바로 이 부분 :)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이용하기 좋고, 콘센트도 있습니다. 안쪽에도 무리하게 테이블을 많이 놓지 않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에 좋은 분위기입니다.

바닐라라떼를 테이크아웃으로 받아서 나오는 길입니다. 음료도 괜찮은 편입니다. 항상 앉아서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나왔기에 테이크아웃은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테이크아웃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찍어봤습니다 :)

홍대 카페 추천 닥터엘시아편이었습니다. 닥터엘시아에서는 화장품도 팔고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래요. 홍대엔 제가 단골로 가는 까페가 몇 개 더 있으니 종종 갈 일이 생길때마다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