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맛집] 10년전 가격의 맛있는 빵집, 굿베이커리

요즘은 다양한 프랜차이즈 빵집이 많이 생겼지만, 어릴 때 동네 빵집에 가서 백원짜리 몇개 내밀고 집어오던 그런 느낌은 받기 힘듭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종류도 너무 적은 편인 것 같아요. 어려운 이름의 외국 빵들이 점령한 자리를 보고 있노라면, 값싸고 맛있는 옛날 다양한 빵들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신촌에 새로 오픈한 굿베이커리는 제게 참 반가운 빵집입니다. 어릴 적 용돈으로도 배불리 빵을 먹고 나올 수 있었던 그런 기억이 되살아나는 느낌. 오픈한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지만 장차 명소가 될 것 같아요.




입간판입니다. 3개 천원. 10년전 가던 빵집의 가격이네요. 빵의 질은 어떨까요?




가게 이름은 굿베이커리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외관이 깔끔하네요.




매장 안쪽에선 제빵사 분들이 쉴새없이 빵을 구워내고 계십니다.




식빵 종류도 다양합니다. 영양단호박, 우유, 옥수수, 밤, 생크림 등등. 요새 식빵 한통에 2000원하는 가게는 처음봤네요.




도지마롤, 고구마만주, 국진이 빵(!) 콘브레이드, 꽈배기, 누네띠네, 도너츠... 참 다양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찹쌀도너츠. 역시 탄수화물은 맛있죠.




아름다운 피자빵의 자태... 이정도 크기의 피자빵이 2000원입니다.




모닝치즈빵과 갈릭치즈빵. 갈릭치즈빵 사이사이에 햄도 들어있네요. 그 와중에 가격이 참 착하군요.




베이컨말이 위에 노릇하게 구워진 치즈가 맛있어 보입니다... 쥬륵




소세지빵. 전 이런 느끼해보이는 빵을 참 좋아합니다... 쥬르륵




햄치즈롤은 세개 이천원이군요. 빵 주위가 빤딱빤딱한게 보기좋네요.




다양한 빵들이 줄지어 진열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갓 구워진 따끈한 빵들이 나름의 향기를 풍겨주는 중.


배고플때 천원 한장이면 빵 세개 들고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가게이니 맛나게 드셔보세요 ^^


*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1시 이후까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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