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맛집] 든든한 샤브샤브 칼국수 맛집, 봉덕칼국수

지난 일요일, 의왕에서 소문난 맛집... 봉덕 칼국수에 가봤습니다. 아시죠? 진짜 맛집은 동네주민들이 가는 곳이란 거. 

아무리 홍보에만 힘써봐야, 동네주민들은 한번 가고 맛 없으면 두번다시 안 갑니다. 결론은 맛!이란거죠.

의왕 봉덕칼국수



때는 사람이 가장 허기진다는 일요일 오후 한시... 역시나 사람이 복작복작하네요! 넓은 주차공간이 다 차버려서, 두세대 정도는 도로변에 대져있더군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의왕 봉덕칼국수


정확히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복작복작하네요. 대기표는 카운터 왼쪽에 있어요. 저희 앞에 대기팀이 8팀정도 있었어요.
다행히 테이블도 많았고 다들 동네주민들이라, 먹고 바로바로 일어나서 대기시간은 5분정도밖에 안걸렸던 것 같아요.



의왕 봉덕칼국수


주문메뉴 : 샤브버섯칼국수 2인분 (1인분 \7,000) + 고기 추가 (\9,000)
다른 메뉴 가격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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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먼저 항아리에 포기김치가 담겨 나옵니다. 이렇게 잘라서 데코!!
전 매운거 잘 못먹는답니다. 사실 김치가 좀 매웠어요 ㅠㅠ 근데 맛있 ㅠㅠ 너무 매운데 맛있어서 하나먹고 물마시고 하나먹고 물마시고 ㅋㅋㅋㅋㅋ


버섯 샤브샤브



김치를 자르고 물을 따르자마자 세팅된 샤브버섯칼국수가 세팅됩니다... 침 쥬륵... 미나리 보이시죠? 제가 미나리를 좋아하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ㅠㅠ 미나리 제가 다 건져먹었어요 ㅋㅋ



샤브샤브 쇠고기



이건 추가고기입니다. 여기도 미나리가 가득.... 쥬르륵
얇은 쇠고기도 생기가 넘치네요 ㅎㅎㅎ 행복합니다.



버섯 샤브샤브



보글보글~~~ 육수가 끓고 미나리랑 버섯이 익을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이 순간이 제일 참기 힘든 순간이죠.


샤브샤브 칼국수



왜 갑자기 면이 들어갔냐구요?.... 죄송합니다. 정신없이 고기랑 미나리랑 버섯이랑 건져먹느라 ㅠㅠㅠ 익은 고기 사진을 못찍었어요!!!! ㅋㅋㅋ
제 블로그의 컨셉은 "솔직함"이란걸 다시 깨닫는 순간이죠 ㅠㅠㅠㅠㅠㅠ 대신 전 맛없을땐 맛없다고 올리니까.... 이런 실수는... 두번다시 안하리라 다짐해봅니다... ㅋㅋㅋㅋ


칼국수


칼국수 면도 딱 좋아요!! 주인아저씨가 손님들 보는 앞에서 반죽해서 즉석에서 썰어주거든요!!!
국물이 짭조름하게 잘 배어든 면발... 후루루루룩.... 지금 글 쓰면서도 침이 고이는건 왤까요...

여기서 끝이 아니고!! 다시 이모님 불러서 밥 볶아달라고 하면 밥까지 볶아줘요!! 저 샤브버섯칼국수 가격안에 샤브샤브+칼국수+볶음밥 가격이 다 들어있는거란 사실... 가격도 참 착한 것 같아요. 동네주민들이 꾸준히 오는 이유기도 하겠죠?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은 그냥 안해먹고 나왔네요 그래서 사진이 음슴^^;

오랜만에 싸고 맛있는 가게 찾은 것 같아서 정말 기분 좋네요. 아마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봉덕칼국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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