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텔] 가족여행에 좋은, 아늑한 화성 롤링힐스 호텔

저번주에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위치한 해비치호텔과 같은 회사라고 하던데, 롤링힐스 호텔에서의 일박이 어땠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소개드리려 합니다. 전체적인 평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연인과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기보다는, 한적한 휴양지에 다녀온 느낌이었습니다. 가족여행 가기에 괜찮은 호텔인 듯 했습니다.

제가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사진의 퀄리티가 그리 좋지 못합니다. 미리 양해말씀 구합니다. ^^;



차를 대고 내리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롤링힐스 버스와 주변의 한적한 분위기. 서울권의 호텔에선 느끼기 힘든 분위기에 벌써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날이 풀리기 시작하던 즈음이었는데, 화성이라 그런지 공기가 더 맑은 기분이었습니다. 롤링힐스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하고 있는데, 화성시청 기준으로 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운전해서 갔을 때, 막히지 않으면 50분정도 걸렸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래요.



사진이 삐뚜룸하네요 ^^; 오후 2시정도 되는 시각이었는데, 롤링힐스 입구로 들어오는 햇살이 아주 따사로웠습니다.



로비의 모습입니다. 그랜드피아노와 정원, 작은 인공호수가 창밖으로 보이네요. 내부를 꽃으로 꾸미는 작업이 진행중이었습니다. 해가 뜬 방향과는 조금 역광이었는지 내부가 무척 어둡게 찍혔는데, 실제론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입니다.



식당 이름은 블루사파이어였습니다. 저녁 뷔페가 기다려지네요! 식사 전까지 좀 쉬면서 호텔 내부를 둘러봐야겠습니다.



방향을 바꿔 돌아본 로비입니다. 아까 어두운 로비사진보다 확실히 밝아보입니다. 역광.. 부들부들



지하1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봤습니다. 지하에는 수영장, 헬스장, 어린이놀이터, 세미나실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1층 내부는 이런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꽤나 세련된 느낌이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도 있습니다.



호텔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려고 나왔습니다. 산책로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산책로에서 내려다 본 농구장과 테니스장입니다. 아직 봄이 찾아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봄에 오면 꽃이 만발해서 연인들끼리 와도 좋다고 합니다. 아직은 나무가 앙상합니다만 그래도 공기가 무척 좋습니다. 추워서 운동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약간은 황량해 보이는군요.



산책로 조성이 무척 잘 돼 있습니다. 길 양옆의 나무들은 벚꽃나무라고 합니다. 벚꽃 시즌이 되면 숨겨진 벚꽃놀이 명소라고 하니, 이것도 기억해 둬야 할 포인트!! 여기서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가족들과의 한가로운 벚꽃축제를 즐겨 볼 수 있겠지요?


시간이 흘러 저녁타임... 기다리고기다리던 저녁뷔페를 먹으러 왔습니다. 메뉴는 정말 다양했고, 하나같이 모두 맛있는 메뉴들밖에 없었어요. 



양갈비, 스테이크, 후라이드 치킨, 칠리새우, 파전입니다. 사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이것밖에 못찍었습니다..... 식사 음식들은 정말 훌륭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샤브샤브도 즉석에서 끓여주더군요.



객실로 들어가는 복도입니다. 아늑한 분위기이군요. 지치고 배부른 몸을 이끌고 룸으로 들어갑니다.


룸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군요. 산책로 조성이 정말 이쁘게 되어있어서, 밤에 또 나가서 걷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이상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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