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6. 11:30 음식
요즘은 다양한 프랜차이즈 빵집이 많이 생겼지만, 어릴 때 동네 빵집에 가서 백원짜리 몇개 내밀고 집어오던 그런 느낌은 받기 힘듭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종류도 너무 적은 편인 것 같아요. 어려운 이름의 외국 빵들이 점령한 자리를 보고 있노라면, 값싸고 맛있는 옛날 다양한 빵들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신촌에 새로 오픈한 굿베이커리는 제게 참 반가운 빵집입니다. 어릴 적 용돈으로도 배불리 빵을 먹고 나올 수 있었던 그런 기억이 되살아나는 느낌. 오픈한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지만 장차 명소가 될 것 같아요. 입간판입니다. 3개 천원. 10년전 가던 빵집의 가격이네요. 빵의 질은 어떨까요? 가게 이름은 굿베이커리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외관이 깔끔하네요. 매장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