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공략] 냉철한 회사 운영게임, 모두의 경영 공략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게임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이름하여 모두의 경영.

신기행, 삼국지 맹장전, 삼국지PK 등으로 유명한 게임회사 이펀의 게임입니다.

오늘은 이 게임에 대해 간단한 소개 및,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한 짧은 공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을 완전히 공략하려고 하면 거의 논문수준의 내용이 담길 것이므로, 망하지 않게 조심해서 운영하는 법에 대해서만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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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회사를 경영하는 게임입니다만, 이 게임은 여타 회사경영게임들에 비해 굉장히 디테일하며, 실제 경영처럼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 둬야 합니다. 쉽게 생각하고 마음대로 경영했다간 순식간에 망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망하면 다른 서버에서 새로 시작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_-;;

시스템적으로 꽤 많은 요소들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최상위 랭커들도 게임 파악에 애를 먹고 있는 형편입니다. 공식까페에 가서 보면 협회출마, 투표, 영업정지, 인재개발, 건물배치, 체인운영 등에서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실제 기업경영과 유사하게, 토지를 구매하여 원하는 업종의 건물을 짓고, 해당 업종에 적절한 인원을 채용하거나 헤드헌팅하여 일을 시키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됩니다. 

매우 디테일한 요소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1. 주식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2. 해외무역선을 항로에 따라 이동시키며 화물을 사고팔아 현금을 벌 수 있습니다.

3.은행에서 내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간 대출을 갚지 못할 시 건물이 날아갑니다!!

4. 건축물을 지어 주변 건물들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습니다.

5. 친구와 합작하여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6. 타 게임의 길드 개념인 상업회를 만들고 가입할 수 있습니다.

7. 상업회에서는 우수한 직원들 5명으로 상업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8. 10명으로 이루어진 협회가 있어, 투표를 통해 협회장이 되면 타 점포를 영업정지 시킬 수 있습니다!!

9. 매일 레벨에 비례해 투표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10. 직원을 양성하여 매출을 올리거나, 스킬을 생성하거나, 소통을 하여 충성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11. 직원의 연봉을 올려주어 충성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망한 유저가 꽤 됩니다. 심지어 이건 일일 퀘스트로도 있어서, 이게 망하는 행동인지 유저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2. 회사 내에 인사부, 마케팅부, 영업부, 재무부를 만들어 직원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13. 초기자본을 워렌버핏 닮은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는데,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지분 20%를 갖게 됩니다. 이것은 가능한한 빨리 환매해야 좋습니다. 회사가 소규모일때의 20%는 큰 부담이 안되는 액수이지만, 회사가 엄청나게 큰 이후에 20%를 환매하려고하면 큰 골치가 됩니다.

14. 체인운영을 통해 주변에 타 유저의 경쟁업체가 있을 시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착각해서 내 건물을 같은 업종의 체인으로 해버리면 우리 업체끼리 경쟁해버려서 망합니다.

여기서 빨갛게 표시된 글자를 주목하세요. 저것은 유저를 직접적으로 망하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자신을 직접적으로 망하게 할 수 있는 선택을 유저가 아무생각 없이 한다고 해도 시스템적으로 주의를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유저 스스로 잘 파악해야 합니다. 이것이 현실과 매우 닮은 부분이죠. 

현실에서도 누군가가 조언해 주기를 기다리기 보다, 스스로 조심해서 행동하여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듯.... 

이 게임은, '모두의 경영'이라고 해서 모두가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다만 꽤 신경써서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잘 짜여진 여러가지 시스템을 꽤 괜찮게 밸런싱하여 시장에 내놓은 것을 보자니, 이펀이라는 회사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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