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맛집] 작은 화로에 입맛대로 구워먹는 고베규카츠

봄이 왔습니다. 비록 미세먼지와 함께 온 봄이라지만 봄은 봄입니다. 대학가에는 활기가 돌고 음식점은 더욱 바빠지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곧 봄꽃축제와 벚꽃놀이를 계획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죠?

게다가 봄 하면 역시 입맛이 돋는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계절 모두 입맛이... 읍읍;;) 신촌에 위치한 고베 규카츠를 다녀왔습니다. 유플렉스로 종종 쇼핑을 하러가곤하는데 가끔 지나가며 볼때마다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입맛이 규카츠를 먹으러 가거라, 하고 명령하는 바람에 절로 발걸음을 옮겼죠.




유플렉스에서 3~4분정도 명물거리(이대방향 가는 길)를 따라 올라가시면 위치하고 있습니다. 3층이라 거리를 내려다보는 경관도 괜찮습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11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인데, 저녁 9시 이후에는 주문을 받지 않습니다.




고베 규카츠 메뉴판입니다. 여긴 세트메뉴가격이 표시돼 있지 않네요. 전 세트메뉴를 시켰는데, 잠시 후에 세트메뉴에 뭐가 포함되어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내부는 이렇게 넓찍넓찍합니다. 조용히 이야기하며 먹기 좋은 분위기이며 인테리어도 굉장히 깔끔합니다.




일식집 분위기가 나는군요. 일요일 오픈 직후의 시간인데도 손님들은 꽤 있습니다. 





테이블당 있는 작은 화로입니다. 여기에 규카츠를 10초정도 올려놓고 구우면 됩니다. 자기 입맛에 따라, 레어부터 웰던까지 금방금방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세트메뉴입니다. 글자가 좀 작게 찍혔네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규카츠+커리크림우동+생맥주2잔 29,900원 하는 1번세트입니다.




기본 세팅이 나옵니다. 후리카케가 들어간 쌀밥, 일본식 된장국, 찍어먹는 소스, 샐러드 등.




커리크림우동이 먼저 나왔습니다. 입맛돋는 비쥬얼을 뽐내며... 이 하얀 크림 아래에 진득한 국물과 통통한 우동면발이 저를 기다립니다.




크림을 뚫고 등장하시는 우동면님의 자태가 아름답군요. 커리향을 물씬 풍기니 군침은 절로 흘러내립니다.




젓가락에 잡히신 우동님은 이 사진이 찍히신 후 입속으로 사라지셨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밥님과 함께 가는 길이어서 외롭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사이 도착한 규카츠님이십니다. 아직 빨간 속내를 비치는군요. 화로에 올라가야 정신을 차릴 모양입니다. 아 저 비주얼 어떡하면 좋죠... 포스팅하는데 또 입맛돋네요...




두 조각이 먼저 운명을 거스르지 못하고 화로에 올라가고 맙니다. 10초후가 기대되는 사진.




10초 후... 딱 바람직하게 구워져버린 그의 모습입니다. 와사비가 어울릴 것 같군요.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특제 소스에 찍어서 입에 넣으면 쫄깃하게 씹혔다가 금방 녹아버립니다... 이정도 퀄리티의 규카츠는 처음 겪어봐서 감동해버리고 맙니다.




세트로 나온 생맥주입니다. 커리크림우동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거품꺼질때까지 버려두고 있었네요. 규카츠가 들어가니 절로 맥주가 땡겨서 다시 짠~ 하고 마십니다. 규카츠 한입 맥주 한모금. 치맥을 잇는 황금조합, 규맥 좋군요.




고베 규카츠에서 제대로 된 규카츠 먹고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이거 단골이 될 것 같군요. 다음번엔 치즈카츠와 스테이크 덮밥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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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13-2 준성빌딩 3층 | 고베규카츠 신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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