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2. 22:41 음식
날씨도 더워지고, 바다생각이 나는 계절이죠~ 휴가는 잘들 다녀오셨는지?전 바닷가에서 십수년을 살아서 그런지 특별히 바닷가에 풍덩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해본 것 같아요.다만 타지생활을 오래해서 고향의 짭짤한 생선구이가 생각날 때가 있답니다. (자갈치 바로 옆동네에 살았거든요)그럴땐 망설임 없이 생선구이! 오늘은 산본에서 이름난 생선구이 맛집인 빼꼼에 와봤습니다 ^^ 산본 중심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한 빼꼼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생선구이 맛집이죠. 간판 디자인이 독특하네요^^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입니다. 생선구이 전문점은 왠지 석쇠로 굽느라 연기가 차있거나 생선냄새가 날 것 같은 분위기의 집이 많은데, 여긴 제가 가본 생선구이 집중에서도 가장 깔끔한 편에 속해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가격은 사실 ..
2015. 7. 29. 23:14 음식
산본에서 낙지로 소문난 집, 낙지마당입니다. 오전엔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더니, 오후가 되자 거짓말처럼 화창하다못해 꿉꿉한 날씨로 바뀌더군요... 습기도 그렇고 온도도 그렇고, 이건 뭐 홍콩저리가라 할 정도... 이런 날엔 그저 매운거 팍팍 먹고 땀 쫙 빼는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시간은 인간이 가장 배고파진다는 저녁 여덟시... 아니나다를까 손님이 많이들 계십니다.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기본 밑반찬으로 순두부, 미역냉국, 샐러드, 콩나물이 나옵니다. 누가 초보블로거 아니랄까봐 밑반찬사진은 없네요!! (전 솔직하답니다...)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밑반찬들도 너무 맛있어보이는 구성이라, 나오자마자 흡입해버렸답니다... (- -;) 하지만 밑반찬은 셀프로 리필할 수 있으니 변명일 뿐이죠 ^^;; 근데 순..